빠바바바밤🕶
퇴근 하고 뭘 해서 먹을까 항상 고민만 5조 5억번 하는 N년의 자취녀 쓰니 입니다.
가끔 해먹는걸 좋아하는 쓰니는 오늘 떡볶이를 해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급작스럽게 떡없이 당면으로 해먹는 공갈 떡볶이를 해먹어 보려고 합니다아~
오늘은 금요일이라 밀린 숙제 하듯 세탁기에 옷을 넣고 세탁을 시작 하며 음식을 준비 하욧다.


엄마 숟가락이 퐁당 하고 빠져 버렸.😔😔
3초 만에 건지는건 상관 없다고 했으니 후다닥 건지기!!!!!! 여기에 출연하지 못한 물엿도 2바퀴 넣는다. 맛은 알아서 취향껏 조절 하기!


오늘 처음 개봉하는 고추장 이올시다.
처음 뜯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깰꼼 하게 잘뜯겨진 모습. (살짝 묻은건 눈감아 줍시다 (못본척🤫)


수저 대신 밥주걱으로 믹싱 하기~~ 팬이 상처 나면 안돼니까 소중하게~~~ 엄마가 계신 집에서 수저 사용했다면 등짝 스메싱 각이니 조심 조심~~

갑자기 세탁기가 울어댄다. 헹굼중이니 어서 빨리 섬유 유연제를 넣으라는 울음이다.

어서 가서 휘리릭 섬유유연제를 넣고 뚜껑 닫아주고 다시 온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당면을 불리는걸 깜박...😬
꼰일이다 꼰일.ㅜㅜ 어떻하지.ㅜ 하며 당황하다
바로 냄비에 물붓고 당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자취생이라 미리 미리 전날에 후라이를 해놓고 먹는편이다. 삶은 계란은 지금 당장 없고 냉장고 파먹듯 냉장고 속 계란 후라이를 넣었다.
계란 하루 권장량이 2개 라는데 난 점심에 2개 저녁에 2개 먹는다 2개는 단백질로 쓰이나 나머지는 지방으로..ㅋㅋㅋㅋ맛만 있음 되.ㅋ


물을 한컵 붓고 다시 끓이기.
세탁기가 이번에도 또 울기 시작 해서 불을 최대치로 낮추고 다시 세탁기 에게로 후다닥.
빨래가 다 되었다는 울음 이었다.
옷걸이에 옷을 널어 놓고 다시 컴백 했다.

마무리를 이쁜그릇에 담고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자취녀는 그런거 없다.ㅋㅋㅋ 마무리 단계로 고소고소 챔기름 이나 솔솔 뿌려야지~
😀😀자알 먹겠습니다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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